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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세권 우선협상자에 '한화건설 컨소시엄' 선정
대전역세권 우선협상자에 '한화건설 컨소시엄' 선정
  • 정예준 기자
  • 승인 2020.07.02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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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간 협상기간 가진 후 10월 경 협약 체결
한화건설 컨소시엄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자료-한국철도공사 제공)
한화건설 컨소시엄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자료-한국철도공사 제공)

한국철도공사가 대전역세권개발사업의 우선협상자로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한화건설은 계룡건설, 장원토건, 금성건설, 타오건설과 컨소시엄을 맺고 대전역세권개발사업 유치전에 돌입했다.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 사업계획서 평가 결과 공모에 참여한 '㈜한화건설 컨소시엄'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모두 공모지침서상 평가 기준 점수(총 600점 만점에 480점) 이상 획득해 ’적격‘이었으며, 가격 및 계획분야에서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앞선 평가를 받아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도시의 공간, 시간, 문화를 연결한다’라는 컨셉으로 연면적 35만㎡, 총 사업비 9,100억원 규모의 주거, 판매, 업무, 문화, 숙박 등 복합시설 건립을 계획했다.

앞으로 한국철도공사와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사업계획 및 인허가, 건설 및 운영관리 등 사업 추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60일간 협상을 진행하고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협약을 이르면 10월 경에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 착공에 지장이 없도록 대전시와 협의해 사업부지 내 철도시설이전을 위한 대전통합사무소 설립과 공공주차장 확보를 위한 환승센터부지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금성백조, 제일건설과 컨소시엄을 맺고 공모에 참여했지만 아쉽게도 차순위협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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