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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회 후반기 이나영 의장 선출 무산 결국 파행
동구의회 후반기 이나영 의장 선출 무산 결국 파행
  • 정예준 기자
  • 승인 2020.07.14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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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2차 투표 모두 과반수 넘지 못해 부결
-16일 새후보로 다시 투표
이나영 동구의원
이나영 동구의원

동구의회가 후반기 의장 선출을 하지 못하면서 의회가 파행됐다.

동구의회는 이나영 의원이 의장 후보로 단독 등록함에 따라 14일 제 25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후반기 의장 선출에 관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결과 1차 투표에서 찬성 5표, 반대 3표, 무효 3표가 나와 부결됐고, 20분 후 2차 투표를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찬성 5표, 반대 5표, 무효 1표가 나오면서 사실상 의장 선출이 무산됐다.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 실패함에 따라 추후에 있을 상임위원장 선출이 뒤로 밀리게 되면서 의회 운영이 순조롭지 못할 것을 보인다.

앞서 13일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이 후반기 의장에 단독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야당 의원들과 일부 여당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적지 않은 혼란이 예상되고 있었다.

동구의회는 이날 파행으로 15일까지 새로운 의장단 후보를 등록받은 후 16일 다시 본회의를 열고 의장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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