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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회 의장 후보 민주 3명 통합 1명 등록 이례적
동구의회 의장 후보 민주 3명 통합 1명 등록 이례적
  • 정예준 기자
  • 승인 2020.07.15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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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박민자, 성용순, 오관영 의원 의장 후보 등록
-부의장에는 박영순 의원 단독 등록
-민주당 책임론 대두될 듯
(왼쪽부터)박민자 의원-오관영 의원-성용순 의원-이나영 의원
(왼쪽부터)박민자 의원-오관영 의원-성용순 의원-이나영 의원

동구의회 의장 후보로 민주당 이나영 의원(4선), 박민자 의원(재선), 성용순 의원(초선)이, 통합당에서는 오관영 의원(3선)이 동시에 등록하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 투표는 16일 오전에 진행된다.

15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14일 의장 선거 찬반투표에서 불신임을 받은 이나영 의원이 재등록을 했고, 새롭게 박민자 의원, 성용순 의원, 오관영 의원이 의장 후보로 등록했다.

이번 등록으로 민주당의 내부분열 상황에서 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의장후보를 등록함에 따라 중구의회처럼 다수당이 의장을 갖지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의장 선거에서 야당인 미래통합당에 빼앗기면 내부 분열을 봉합하지 못한 책임론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어 16일 있을 의장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부의장 후보로는 미래통합당의 박영순 의원(재선)이 단독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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