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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천동초 급식실 감염 의심에 '매뉴얼 이행' 반박
교육청, 천동초 급식실 감염 의심에 '매뉴얼 이행' 반박
  • 김종희 기자
  • 승인 2020.07.17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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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청, "확진자와 1.2m 떨어진 좌우학생 중 한명만 감염"
- "시간대는 다르지만 동일한 학원에서 공용 공간 사용했다"

대전시교육청이 대전시의 '천동초등학교 학내 감염은 급식실내에서 감염이 의심된다'는 발표에 대해 '매뉴얼대로 이행 했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교육청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천동초등학교에서는 학교 급식실 내 감염을 막기 위해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급식 시간 시차 운영, 급식실 칸막이 설치, 지정좌석제, 거리두기, 정기적인 환기 등 실시했다"며 "소독 전담인력을 배치한 소독 및 전 교직원이 참여한 급식실 내의 철저한 생활지도까지 했다"며 대전시의 발표에 일부 반박했다.

또 "천동초의 경우 확진자와 1.2m 떨어진 좌·우 학생 중 한명 만 감염된 상황이며, 시간대는 다르지만 동일한 학원에서 공용 공간을 사용했다"며 급식실이 아닌 학원에서의 감염을 의심했다.

교육청은 "향후 급식실 방역 매뉴얼을 세밀하게 검토하여 방역대책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16일 브리핑에서 "천동초등학교 학내 감염은 급식실에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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