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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가장 인기 있었던 어린이 책은?
올해 상반기 가장 인기 있었던 어린이 책은?
  • 김선숙 기자
  • 승인 2020.07.20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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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밭도서관, 2020년 상반기 어린이 책 대출자료 분석
(사진-대전시청 제공)
(사진-대전시청 제공)

한밭도서관이 도서관 빅데이터를 활용해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 대출 된 어린이 책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대출 된 어린이 책은 ‘책 먹는 여우’(2001)였다고 20일 밝혔다.

‘책 먹는 여우’는 독일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이 지은 책으로, 책을 몸과 마음의 양식으로 삼아 책을 먹는 진정한 애서가인 여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위는 유애로의 한국적인 그림이 정겨운 ‘으악, 도깨비다!’(2002), 3위는 ‘엉덩이 탐정 시리즈’(2018)였다.

이밖에도 ‘아주 무서운 날’(2014), ‘만복이네 떡집’(2010)이 상위권에 올랐다.

대출 도서를 분석해 보면 교과서에 수록된 도서, 학교생활과 관련 된 내용과 어린이책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책이 많이 대출됐다.

또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이상한 엄마’(2016), ‘나는 개다’(2019)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밭도서관은 2020년 상반기 어린이 책 대출 베스트 50권과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책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한밭도서관 어린이자료실(042-270-751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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