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1:10 (목)
박민자 의장 인터뷰, "열심히 일하는 의회 될 것"
박민자 의장 인터뷰, "열심히 일하는 의회 될 것"
  • 정예준 기자
  • 승인 2020.07.29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료 의원들과 더 낮은 자세로 대화하고 손을 내밀 것
-모든 것을 잘한다는 이야기 듣도록 세심하게 운영하겠다.

박민자 동구의회 의장이 "8대 후반기 의회는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열심히 일하는 의회가 될 것"이라며 후반기 의회 방향을 제시했다.

박 의장은 28일 비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먼저 저에게 많은 응원과 지지를 해주신 구민들과 동료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열심이 일하는 의회로 만들것이고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멋진 동구의회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의장은 의장 선출과정에 있던 잡읍에 대해서는 "동료 의원들에게 더 낮은 자세로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손을 내밀 것"이라며 "대화와 소통이 해결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당 청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같은 소속정당이라고 해서 의회의 기능을 상실해서는 안된다"면서도 "구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일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함께 동행을 할 것이고, 구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노력하면 구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훌륭한 성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본 기능에 충실하면서 구민을 위한 일에는 협력하는 관계로 만들 것을 시사했다.

동구의 역점사업에 대해서는 "도시가 많이 노후화되어있는 만큼 시설개선과 확충이 필요하다"며 "이외에도 공공시설 개선과 대전의료원의 조속한 건립, 대청호 활용 등이 중점사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민자 의장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 열심히 하는 과정에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점이 있다면 질책을 해주시고 꼭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며 "저외의 10명의 의원님들과 함께 동구의회가 정말 잘한다 정말 정책도 잘하고 모든것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민자 동구의회 의장과의 인터뷰 일문 일답이다.

Q1.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저에게 많은 응원과 지지를 해주신 구민들과 동료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8대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고 기쁨이지만 한편으로는 책임감과 사명감이 교차해서 참 어려운 나날을 보냈다. 8대 후반기 동구의회는 정말 열심이 일하는 의회로 만들것이고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멋진 동구의회를 만들어 나아갈 것 이다.

Q2. 어렵게 의장이 되셨다. 앞으로의 풀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된다. 이 문제에 대해 향후 계획이 있나?

그 부분이 큰 숙제이지만 낮은 자세로 지속적으로 대화를 할 것이고 따듯하게 손을 먼저 내밀것이다. 대화와 소통이 해결점이라 생각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Q3. 자당 황인호 동구청장과의 관계에 있어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이 필요해보인다. 의장으로서의 소신은 무엇인가?

같은 소속정당이라고 해서 의회의 기능을 상실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의회의 역할은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하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더 강화해 나아갈 것 이다. 단, 구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일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함께 동행을 할 것이고, 구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노력하면 구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훌륭한 성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의원님들이 예산 심의나 안건 심의등에 대해서는 세심하게 살펴서 집행부를 견제하거나 감시를 할 것이고 정책에 있어서는 주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도록 지원하고 혹시 정책이 주민에게 필요없다면 과감하게 버리기도 할 것이다. 의원님들이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세심하게 연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제가 지원을 많이 하겠다. 의원님들과 함께 책임감 있고 사명감 있게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

Q4. 동구의 많은 사업 중 가장 중요한 역점 사업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되나?

옛날 대전의 중심은 동구였다. 또한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지역이다. 개발할 것도 많고 재건축해야 할것도 많다. 도시가 많이 노후화되어 시설개선도 해야하고 확충도 해야한다. 그런데 동구는 공공시설도 많이 부족하고 노후된 공공시설도 많다. 이런 부분을 새롭게 바꿔나가는게 첫번째이다. 두번째로는 대전시립의료원이 조속히 건립되도록 해야한다. 지금 코로나 19로 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대전시립의료원이 건립이 된다면 주민의 건강권 확보는 물론 지역의료격차를 해소할 것이라 예상된다. 빠르게 대전시립의료원이 건립되기를 바라고 있다. 세번째로는 대청호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있다. 이 부분은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활용할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아가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동구의 복지나 안전등 여러사안과 전반적으로 역점사업을 두고 있다.

Q5. 동구 주민들께

박민자 의장입니다. 부족한 저를 후반기 의장이 될 수 있게 보듬어주시고 지지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는 과정에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점이 있다면 질책을 해주시고 꼭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반기에는 저외의 10명의 의원님들과 함께 동구의회가 정말 잘한다 정말 정책도 잘하고 모든것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을 해 나가겠다. 지켜봐 주시고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