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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생기며 300m 줄..삼괴교차로 신호체계 문제
신호등 생기며 300m 줄..삼괴교차로 신호체계 문제
  • 이주영
  • 승인 2020.10.13 19: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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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2~300m이상 줄서야 신호2~3번 받아
-10월 중 개선하기로
-관광동구 위해 동구 적극 나서야
동구 삼괴교차로 교통신호 후 길게 늘어선 차량들
만인산에서 내려온 차량들이 삼괴교차로에서 신호를 받기 위해 길게 늘어서 있다.

상소오토캠핑장, 상소동산림욕장, 만인산자연휴양림, 하소동 산업단지 진입로 인 삼괴교차로가 주말에 때 아닌 교통체증이 일어 교차로 신호체계의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곳 신호등은 이달 6일부터 설치되어 운영 중으로 신호등이 생기면서 차량들이 주말에는 200~300m나 길게 늘어서고 신호를 2~3번은 받아야 되는 상황이다.

특히 만인산 쪽에서 산내 쪽으로 나오는 차량과 반대 방향에서 오는 차량들이 다른 방향보다 많아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어 통행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교통량에 따라 통행이 많은 부분은 신호를 길게, 적은 부분은 짧게 주는 적용이 필요해 보인다.

이에 대해 동부경찰서 교통계 관계자는 “현재 삼괴교차로가 있는 산내로는 대전시청에서 관리하는 도로이며, 교통신호가 생긴 이후에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찰서와 관할 파출소에서 차량 막힘 현상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으며,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시청과 함께 개선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대전도로교통관리공단 관계자도 “지금까지 민원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서 모니터링 중에 있으며, 차량통행량에 따라 변경을 검토하겠고, 민원이 제기된 모든 부분은 10월 중에 개선하기 위해서 개선 안을 놓고 검토 중에 있다”며 “지속적으로 문제점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동구청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개선을 위해 동부경찰서와 시청에 교통신호를 변경해줄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을 지나던 한 동구 주민은 "휴일에 동구를 찾아오는 손님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는 안된다"며 "관광동구를 위해 동구청도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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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맨 2020-10-19 10:01:56
신호 조정되어 뻥 뚤렸습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