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토사회적협동조합(대표 신택연)이 동구와 함께 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이해와 동구 관내 교육의제 발굴을 위한 교육공동체 아카데미 워크숍을 진행한다.

혁신교육지구는 마을과 학교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치구,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여 학교-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해 나가는 자치구를 말한다.

워크숍은 전국 자치구의 유명 교사와 활동가, 대표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모집대상은 동구 관내 청소년,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이다. 일정은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워크숍 참여 신청 기간은 이달 3일부터 13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동구평생학습과(042-259-7006)나 페토사회적협동조합(042-221-2016)으로 하면 된다.

신택연 대표는 “대전에서는 동서교육격차라는 오래된 교육의제가 있고, 교육의제의 가장 큰 문제는 지역 별로 다른 '교육환경'”이라면서 “혁신교육지구는 지역중심의 교육목표를 재구축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지역 내 교육문제, 교육환경, 교육인프라, 교육자원 등을 공유하고 함께 발굴하고 수렴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지역 내 교육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