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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료원 최종관문 기재부 평가 12월로 연기
대전의료원 최종관문 기재부 평가 12월로 연기
  • 이상호 기자
  • 승인 2020.11.1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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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I, 기재부, 복지부, 대전시 등 4개 기관 논의
- 일정 연기로 최종 결과 내년으로 미뤄질 수도
대전의료원 조감도
대전의료원 조감도

이달 20일경으로 예정되었던 대전의료원 설립의 최종관문인 기재부 종합평가가 12월로 연기됐다.

연기 이유에 대해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가 중요해 코로나 관련 특수평가에 넣어 기재부와 복지부에서 다시 점검하고 논의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연기된 것으로 안다”며 “지역 일간지에서 언급한 예타 면제 때문은 아니다”고 밝혔다.

논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KDI, 기재부, 복지부, 대전시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특수평가 항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기재부 종합평가가 12월로 연기되고 추후 협의 일정이 추가되면서 최종 예타 결과는 내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재부의 종합평가가 12월로 연기되었다는 소식에 지역 정가와 시민들은 대전의료원 설립 촉구를 위한 홍보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16일 아침부터 동구 지역 시민들과 정치인들이 대전역네거리에서 '대전의료원설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에서 의료시스템이 붕괴되어가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듣고 있것이 요즘 우리의 일상”이라며 “안정된 의료서비스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시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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