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동 주민들이 직접 사진작가가 되어 마을 이곳저곳을 담아낸 사진들을 모아 사진전을 열었다.
대전 동구 산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인수)와 산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조), 산내동행정복지센터(동장 성영제)는 24일 지역주민들이 담아낸 작품들을 모아 ‘산내를 담다, 우리마을 사진전’의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사진전은 산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구공동체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020년 우리마을공동체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전시된 사진들은 마을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지역주민들이 삶속에서 바라본 마을 곳곳의 모습을 담은 낸 것들이다.
사진전을 개최한 산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인수 위원장은 “마을공동체와 관련한 교육과 활동들이 활성화되면서 많은 주민들이 마을공동체에 대해 알고 있지만 자신과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마을 구석구석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주민들이 마을의 주인의식을 느끼게 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전은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산내동행정복지센터와 주택가 골목, 버스 정류장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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