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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오백리길 ‘슬픈연가’ 촬영지 앞 섬 입도 가능
대청호오백리길 ‘슬픈연가’ 촬영지 앞 섬 입도 가능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1.01.16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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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호 수위 낮아지면서 섬과 육지 일시 연결

대청호오백리길 인기 코스인 슬픈연가 촬영지 앞의 작은 섬이 대청호 수위가 낮아지면서 육지와 연결되어 입도가 가능하게 됐다.

촬영지 앞 작은 섬은 평소에 축구장 1/3 보다 작은 섬에 나무 몇 구루만 보이는 외로운 작은 섬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대청호 수위가 낮아진 최근에는 축구장 보다 큰 규모의 섬에 백사장까지 갖춘 섬으로 드러났다.

현재 섬에는 대청호오백리길을 찾은 관광객들이 육지와 연결 된 모레 길을 따라 입도해 신비의 섬 여기저기를 살펴보고 있다.

섬에는 섬 전체를 둘러싼 넓은 백사장에 대청호의 맑은 물이 찰랑대고 있고, 중앙에 나무 몇 구루와 갈대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섬을 찾은 동구 천동의 한 시민은 “감추어진 태고적 섬이 드러난 것 같다”며 “수위가 높아지면 다시 사라지게 될 것 같아 다음 주말에 가족들과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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