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모델로 도전한 실버 패션 화보가 제작됐다. 화보는 판암역 일원에서 22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판암사회복지관(관장 이장원)은 대전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단장 이영환),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학과장 임지영)와 협력하여 2020년 한해 동 안 지역의 어르신들이 실버 모델에 도전하는 웰에이징 특화 프로젝트 ‘도전! 실버 모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웰에이징(Wellaging)은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나이 들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평범한 우리 이웃 어르신들의 숨겨져 있던 특별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고, 황혼기에 새로운 꿈을 실현하는 노년기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판암역을 지나며 화보를 본 한 주민은 “이 양반 우리 동네 누구 아녀?”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판암사회복지관 이장원 관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걷는 동반자로서 지역 어르신들의 신명나는 노년기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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