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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의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지원 호소
이나영 의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지원 호소
  • 김선숙 기자
  • 승인 2018.03.02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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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후원금에 의존 운영 어려움 있다
시설 무상 임대 방안 마련해야
타지자체 구에서 구 건물 지원

동구의회(의장 박선용) 이나영 의원은 제23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이의원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이하 중독센터) 설립 취지에 맞게 임차료 지원 예산 확보 또는 공공시설 무상 임대 방안 마련을 건의하고, 누적된 사회문제로 발생하는 중독문제는 개인의 일탈문제가 아닌 사회 구성원 전체가 고민할 문제라며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중독센터’는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알코올, 도박, 인터넷, 마약 등 중독문제를 가진 분들과 가족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 및 회복을 돕는 곳”이라고 소개하면서 센터의 열악한 예산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기금과 국비를 통해 사업예산을 지원 받고 있지만, 인건비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구의 경우 지역 특성상 노숙 사업을 병행하고 있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운영 초기 리모델링 비용을 포함하여 센터 임차료를 후원금으로 충당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이 사업을 잘 알고 있다는 한 관계자는 “현재 타 구에서는 이 사업을 구에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이 사업을 구 사업으로 보면서 공간도 직접 마련하여 무상 임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구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동구의회 제23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는 일본식 한자어 정비를 위한 대전광역시동구 지방공무원 복무조례등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의 조례안과, 가오 새텃말 살리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區의회 의견청취의 건을 의결처리하고 이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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