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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지역 전체 학원 16일까지 2주간 휴원 권고
동구지역 전체 학원 16일까지 2주간 휴원 권고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1.04.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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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양동 학원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사항
- 이달 16일까지 원격수업전환, 학원 특별방역점검 실시, 돌봄교실 운영
설동호 교육감이 동구지역 학원 휴원 권고 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이 가양동 학원발 감염자 증가에 따른 조치의 일환으로 동구 지역 전체 학원에 대해 이달 16일까지 2주간 휴원을 권고했다.

교육청은 6일 가양동 학원에서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학교와 학원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확진자가 발생한 중, 고등학교는 16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한다. 다만 등교 및 원격수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요구됨에 따라 인근 학교(유, 초, 중, 고)는 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을 거쳐 자율적으로 원격수업 전환이 가능하다.

동구 지역 전체학원에 대해선 16까지 2주간 휴원 권고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학원 주변 및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200개원을 선정,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특별방역점검반을 편성하여 기본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감염자가 발생한 가양동 일대 학원·교습소에 대해서는 집합금지조치에 대해 시청과 협의할 예정이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 원격학습 지원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원격학습도우미를 활용하여 지원하고, 유치원 방과후과정 및 초등학교 오후돌봄교실은 기존대로 운영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새학기가 시작된지 얼마 안돼서 학교, 학원 등에서 감염병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하여 감염병 확산 차단에 모든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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