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장면을 보신 적이 있습니다. 수영장에 입장하는 박태환 선수가 커다란 헤드셋을 쓰고 입장하는 장면입니다. 본인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자신 만의 방법입니다. 이런 행동을 루틴(routine)이라고 합니다.
원래 루틴이라는 단어는 병원 내에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환자들의 아주 기본적인 검사를 실시하는 것을 루틴 체크(routine check)라고 합니다. 이 단어들이 최근에는 스포츠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양궁에서 사선에 선 선수들이 자신의 일정한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취하는 루틴이 있습니다. 호흡은 몇 번 한 뒤, 무슨 생각을 하고 다음은 어떤 행동을 한 뒤 발사를 한다는 것을 미리 정하고 훈련하는 것입니다. 최상의 성적을 얻기 위해서 자신이 만들고 익힌 루틴을 따라서 화살을 당기는 것입니다. 루틴이라는 것이 아주 기본적인 의미에서 일상적인 의미로까지 확장되는 양상입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도 자신 만의 루틴이 필요합니다. 음식은 어떻게 먹을 것인지, 운동은 어떻게 할 것인지, 감정은 어떻게 조절하고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에 대해서 자신만의 루틴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다이어트에 대한 루틴을 소개하고 합니다. 다이어트는 2가지 중 하나만 루틴으로 만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비만이라는 것은 먹은 것보다 덜 소비하므로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덜 먹거나 아니면 먹은 것 보다 더욱 소비하게 되면 반드시 성공합니다. 그 중 덜 먹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80% 식사법”입니다. 자신이 먹고 싶은 양, 먹을 수 있는 양의 80%만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한 숟가락 덜어내고 식사를 시작하거나, 조금 작은 그릇에 담아서 식사하는 방법입니다. 80% 식사법이 루틴이 되어 먹은 것보다 소비하는 것이 커지게 되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 만의 건강 루틴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