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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장, 낭월동 효광원 방문 "아동학대 대응 강화할 것"
허시장, 낭월동 효광원 방문 "아동학대 대응 강화할 것"
  • 이상호 기자
  • 승인 2021.04.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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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 조기발견, 조사, 사후관리 등 전 과정 대응체계 공고히

허태정 대전시장은 9일 대전 동구 낭월동에 소재한 아동보호치료시설인 효광원을 찾아 교육관과 후생관 등 생활시설과 교육과정 운영을 점검했다.

이날 허 시장은 “효광원의 아이들은 관심이 좀 더 필요한 친구들일 뿐 특별한 아이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청소년기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면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다”며 “아이들이 올바른 자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전인적 교육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정엽 원장은 “효광원에서 생활하던 아이들 중 교사, 공무원 등이 되어 찾아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커준 모습을 보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효광원에서는 치료공동체를 통해 개인의 변화를 도모함으로써 긍정적인 행동변화를 유도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진로와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효광원은 1984년부터 아동복지시설인 보호치료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소년법에 따라 감호 위탁 보호처분 결정을 받은 청소년이 생활하는 곳이다. 심리치료, 인성교육,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퇴소 후 안정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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