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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포스트코로나19 시대의 장애인 정책 제안
(칼럼) 포스트코로나19 시대의 장애인 정책 제안
  • 최재천 동구아름다운복지관장
  • 승인 2021.04.20 15:09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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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지원이 아닌 장애인 건강권 보장 및 의료접근성 강화, 장애인 가정 돌봄지원체계 구축 등과 같은 장애인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이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동구아름다운복지관 최재천 관장

오늘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같은 길을 걷다, 같이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행사로 진행 된다. 예년 같았으면 복지관에도 천여명의 장애인 및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를 하였지만, 금연에는 축하영상과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서 진행하는 것에 대해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이처럼 코로나19는 전례없는 감염병으로 우리의 일상은 많은 것들이 바뀌었고, 이동 및 거동 등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은 삶에 있어서 더욱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 복지시설은 임시휴관 중에도 긴급돌봄을 운영하여 장애인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인력 및 예산 등의 부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이 증가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대전광역시 동구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안정을 위해 장애인연금, 수당 및 활동지원, 장애아동가족지원 등 6천236명에게 236억을 지원하고 구비를 통해 정보화교육 및 이동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 한편의 위안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장애인 재활 및 자립생활 등을 위한 지원정책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코로나19는 이제 우리 생활에 감기와 같이 인식되고 있으며,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있는 상황에서 장애인 정책에 있어서도 일회성 지원이 아닌 장애인 건강권 보장 및 의료접근성 강화, 장애인 가정 돌봄지원체계 구축 등과 같은 장애인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이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며, 우리 동구가 타 자치구에 모범이 되는 민·관협력통합지원 사례를 구축하여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길을 찾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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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보리 2021-04-20 20:57:37
장애인의 날을 축하합니다~

동구애 2021-04-20 20:51:57
공감합니다.
좋은 정책 기대합니다 ^^

박카스 2021-04-20 18:00:26
코로나19로 바뀐 장애인들의 일상에 대책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무지개 2021-04-20 17:45:41
칼럼대로 실질적인 장애인 정책이 제정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