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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 상소동·구도동 메세먼지 차단 숲 조성지 점검
허 시장, 상소동·구도동 메세먼지 차단 숲 조성지 점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6.20 2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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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19일 오전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과 구도동 대전통영간고속도로 주변의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시 관계자들과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도시 숲 등 녹지 공간 조성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은 ‘대전형 뉴딜 핫 플레이스 탐방’으로, 지난 4월에 이은 두 번째 뉴딜 현장방문이자 그린뉴딜 분야로는 첫 현장 방문이다.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지에는 편백나무, 자작나무, 왕벗나무 등 15종 2,300여주의 교목이 병풍처럼 무리를 이뤄 식재됐고, 남천, 금계국, 꽃잔디 등 다양한 초화류, 관목 약 8만여 주가 옮겨 심어져, 새로 조성된 산책로와 잘 어우러져 있다.

현장 관계자는 조성 초기라 무성한 숲은 아니지만, 5~6년만 지나면 상소동 산림욕장처럼 미세먼지 차단뿐만 아니라 시민의 쉼터로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천(千)개의 도시 숲 조성 계획을 발표하여 도심 곳곳이 어디나 푸르고, 시민이 일상에서 녹색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대전시는 이를 위해 2050년까지 총 4,156억원을 투입해, 도시 숲 1,000개소를 조성하고, 기후대응 숲, 생활정원 숲, 명품가로 숲, 생태경관 숲, 탄소상쇄 숲, 시민참여 숲 등 6개 유형, 총 23개 세부사업을 통해 구체화 시킬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통학로 녹화사업인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버스정류장 녹화사업 그린 BUS STOP, 다중이용시설 스마트가든 조성, 빈집·공터 녹지 조성 등 선도사업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여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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