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암동 마을 어린이들이 2달여간 직접 키운 나물로 반찬을 조리해 마을 어르신들을 섬겨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아이들은 5월부터 6월까지 판암1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만두레의 지원과 한빛아동센터의 도움으로 콩나물과 새싹보리를 키워 판암동 거주 어르신 33명에게 음식으로 조리하여 전달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김예린 어린이(판암초 5학년)는 “콩나물과 새싹보리를 키우는 것은 처음이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몰라 떨렸지만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키웠다”며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도보민 어린이(가오초 5학년)는 “다른 누군가를 돕는 따뜻한 마음으로 잘 키웠다”면서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셔서 코로나19도 이겨내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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