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어린이용돈수당 올해 지급 무산…예결위 부활 실패
대덕구 어린이용돈수당 올해 지급 무산…예결위 부활 실패
  • 온라인팀
  • 승인 2021.09.0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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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열린 대덕구의회 경제도시위원회 회의 모습.© 뉴스1

대전 대덕구가 올해 10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에게 지급하려던 어린이용돈수당 예산이 의회 상임위와 예결위 문턱을 넘지 못해 올해 용돈수당 지급은 불가능해졌다.

6일 대덕구와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경제도시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된 어린이용돈수당 지급 관련 추경 예산(3억2300만원)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재심의 결과 소관 상임위에서 심의한대로 전액 삭감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다만 상임위에서 전액 삭감된 대덕경제재단 운영비 1억2500만원은 의견 조정과 협의를 거쳐 부활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에 따라 경제재단 운영은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당초 오는 10월 어린이용돈수당 지급을 목표로 예결위에서 관련 예산 부활을 기대했던 집행부로선 올해 지급이 무산되는 상황에 처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덕구는 어린이용돈수당 지급에 필요한 1년 예산이 12억여원으로, 본예산의 0.2% 수준에 불과하고 다른 자치구로 전출하는 학생들의 유출을 막을 수 있는 정책임을 홍보해왔으나, 여·야 의원들의 공감을 얻기에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어린이용돈수당 정책은 대덕구에 주소를 둔 만 10~12세 아동(초등학교 4~6학년)에게 10월부터 매달 2만원의 수당을 지역화폐 대덕e로움으로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야당 의원들은 구청장의 선심성 정책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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