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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수당 대전 살면 5만원 서산 살면 20만원?
참전용사 수당 대전 살면 5만원 서산 살면 20만원?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8.04.09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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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20만, 계룡. 세종 15만, 대전 5만
이나영 의원, 참전용사 명예수당 동일하게 지급 건의
오관영 위원, 삼성동 304-12∼369-10번지 도로 보행자 위험

6.25참전 용사들의 참전명예수당이 같은 참전 용사임에도 살고 있는 지역에 따라 수당이 달리 지급되고 있는 가운데 동구의회 이나영 의원이 대전도 20만원을 지급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동구의회(의장 박선용) 제2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018. 4. 6.)에서 이나영 의원은 현재 대전은 ‘대전광역시 참전유공자 지원조례’에 따라 지원되고 있는 ‘6.25 참전유공자 참전명예수당’이 월 5만원으로 타도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대전광역시 6.25 참전유공자 참전명예수당 인상 건의안을 통해 “대전은 국립현충원이 있는 명실상부한 호국도시이지만 6.25 참전유공자들의 참전명예수당이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해 87%가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연구도 있다”면서 “대전광역시 참전유공자 참전명예수당을 월 20만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의회는 이날 이 의원의 문제 제기를 받아들여 대전광역시 6.25 참전유공자 참전명예수당 인상을 건의안으로 채택했다.

건의안은 대전광역시의회에 제출되어 안건에 올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관영 의원의 5분 발언도 있었고, 오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옛 국도였던 일방통행로인 삼성동 304-12∼369-10번지선 도로가 도로변 양방향에 주차된 자동차와 운행 중인 자동차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보행자를 위한 도로 확보를 제안했다.

이어서 오의원은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규정한 1등급 발암물질로 폐암, 급성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과 아이의 거주 공간의 하나인 경로당과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지원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제234회 임시회는 12일간의 일정으로 2일간의 일반안건과 4일간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처리하고 17일에 폐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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