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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표심 구애 나선 국힘 후보들, 공약은 재탕·삼탕
충청권 표심 구애 나선 국힘 후보들, 공약은 재탕·삼탕
  • 온라인팀
  • 승인 2021.10.2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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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전KBS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후보 충청지역 합동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이 토론회에서 사회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1.10.2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들이 25일 진행된 충청권 토론회에서 다양한 공약과 비전들을 쏟아내며 충청인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약들이 이름과 내용만 살짝 바꿨을 뿐 대선, 총선 등 역대 선거에서 이미 나왔던 재탕·삼탕에 불과했다는 지적이다.

이날 오후 KBS 대전방송총국에서 진행된 토론회에서 대전·충남지역 주요 공약으로 원희룡 후보는 Δ충청권 메가시티 조성 Δ대법원, 감사원 등 행정기관 추가 이전 등을, 유승민 후보는 Δ대덕특구 재창조 Δ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등을 각각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윤석열 후보는 Δ대전·세종 산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Δ대전·충남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조속 확정 등을, 홍준표 후보는 Δ충청권 지방은행 부활 Δ대전·세종 1000만평 규모 국가산단 추진 등을 각각 공약으로 내걸었다.

'도긴개긴' 공약과 비슷하게 후보간 오간 질문과 답변도 원론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원희룡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대덕연구단지 등 우수한 R&D여건을 갖췄음에도 대전에는 큰 기업들이 너무 없다.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윤 후보는 “우수한 여건을 갖췄음에도 기업들이 오지 않는다는 것은 문화, 교육 등 정주여건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지역 간 균형발전을 꾀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받아쳤다.

또, 유승민 후보는 ‘대전혁신도시 시즌2’와 관련한 지역 현안 질문에 대해 “2차 혁신도시 지정으로 공기업들이 다른 지방으로 갈 때 같이 결정될 것”이라며 “1차에 비해 큰 공기업이 없긴 하지만 지역발전에 적합한 공기업 이전이 추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홍 후보는 충남 시군지역의 지방소멸 위기 현실화와 관련 “대도시 집중화가 문제다. 교육, 의료 인프라를 확대해야 한다”라며 “제가 내놓은 5대 관문공항 공약이 나라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좋은 처방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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