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전농협 봉사단인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회원들이 동구 관내 어려운 형편의 조합원과 주민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선물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봉사단이 지난 설날에 양질의 떡국 떡을 판매하고 가을 김장철에는 신안의 새우젓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준비했다. 전달한 물품은 김치 200kg, 쌀600kg, 소고기(60가정)이다.

아울러 동대전농협은 관내 초.중.고.대학생들에게는 장학금(총 500만원)을 이달 16일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대전농협 임영호조합장과 동대전농협봉사단 정성자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이 전달되어 견뎌낼 수 있는 힘이 되고 행복이 충전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동대전농협과 봉사단이 나눈 가정은 총 90여 가정이다.

이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