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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소장, “천동중·구성중 반드시 신설하겠다”
성광진 소장, “천동중·구성중 반드시 신설하겠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11.29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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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비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혀
- 학교 신설을 위한 추진위원회 설치 필요성 조언
- "동서 교육 격차 해소하겠다"
성광진 소장이 천동중학교와 구성중학교의 신설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성광진 소장이 천동중학교와 구성중학교의 신설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내년 대전시교육감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이 천동중학교와 구성중학교를 반드시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구 내에 이를 위한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비알뉴스와 인터뷰에서 성소장은 “최근 동구 내 천동의 천동중학교와 삼성동의 구성중학교 신설을 위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며 교사 재직 시 교육 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들며 “교육감의 추진 의지가 중요하다.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의 설립과 폐지는 교육감 소관 사업이나 교육청에서 전부 감당할 수 없어 교육부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고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교육감 혼자가 아닌 지역에서도 함께 나서 주어야 한다”며 “정치인들이 자신의 표를 위해 개별행동 할 수 있는데 그러면 힘이 분산될 수 있어 추진력이 떨어진다. 지역 정치인들과 지역 주민 대표들, 교육청의 해당 공무원, 학부모 대표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규모 학교에 대해서는 통·폐합 보다는 마을이 함께 할 수 있는 개방형 학교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 소장은 앞서 천동중학교 신설을 위해 천동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고,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매일 오전 성남초 인근에서 구성중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구성중학교 신설에 대해 “구성지구에는 2140세대가 입주해있고, 인근 재개발 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중학교 설립의 당위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교육청의 행정편의주의와 무관심으로 방치되고 있다”며 “근거리 통학뿐 아니라 동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서도 구성중학교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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