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면담을 하는데 왜 최종학력이 필요할까?
시장 면담을 하는데 왜 최종학력이 필요할까?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2.01.16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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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는 기본 사항만 확인, 면담자가 원할 시 면담 단체의 양식 사용

대전시장을 공식 면담하기 위해 대전시에 개인 프로필을 보내야 하는데 기재 사항에 주요활동은 물론 최종학력이 포함되어 비난을 사고 있다.

탐사보도 매체 ‘휘슬’에 따르면 대전의 한 시민사회단체가 대전시장과 공식 면담하기 위해 절차를 진행하던 중 대전시 관련 부서에서 면담 준비 절차라며 개인 정보를 기재한 문서를 제출해줄 것을 요구했다.

시가 요구한 문서의 제목은 '시장님 면담자 프로필'로 되어 있고, 면담하는 사람의 이름과 생년월일, 소속, 직위, 주소를 적도록 되어 있다.

아울러 본인의 사진과 전화번호, 주요 활동 내용, 이어 최종학력까지 적도록 했다. 

해당 내용에 대해 휘슬 관계자는 “시장 면담을 하는데 왜 최종학력이 필요할까? 무슨 이력서도 아니고 좀 과한 게 아닌가 싶다”며 “시장은 시민들이 선출한 공직자인데, 면담하는 사람은 존칭도 없이 '면담자', 시장은 '시장님', 이러니까 아무래도 좀 권위적인 느낌이 든다”며 씁쓸해 했다.  

한편, 동구는 면담자측에서 본인 프로필을 구청장에게 보내기를 원할 경우에만 자유롭게 면담자 단체의 양식대로 기재토록 하고 있고, 면담자에 대한 정보는 이름과 전화번호, 면담 내용 등의 기본 사항에 국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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