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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교육감 예비후보, 장애인평생교육원 설립 ‘약속’
성광진 교육감 예비후보, 장애인평생교육원 설립 ‘약속’
  • 김종희 기자
  • 승인 2022.03.17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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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 취업률 전국 최저 수준, 장애인평생교육원 설립 필수
자료사진

대전광역시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의 취업률이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장애인평생교육원 설립을 공약했다. 

교육부의 2021년 특수교육통계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의 취업률이 43.0%인 가운데, 대전의 경우 24.4%에 불과해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학령기를 마친 장애인의 자립성 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반드시 평생교육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장애인평생교육원을 설립하여 장애인들의 접근성과 사회적 통합 효과를 고려한 실용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성 예비후보에 따르면, 장애인평생교육원은 장애인의 교육 및 여가생활을 위한 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성 예비후보는 대전시와 협력하여 유휴시설에 본원을 설립하고, 이를 거점으로 지역별 협력 기관을 활용해 내실 있는 평생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공공형 장애인평생교육원 설립으로 장애인의 자립적이고 성공적인 사회통합능력 계발과 삶의 질 개선에 일조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대전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를 맡아 특수교육대상자의 보편적 교육권 쟁취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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