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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택 10일 예비후보 등록, 동구 본격 3파전 돌입
한현택 10일 예비후보 등록, 동구 본격 3파전 돌입
  • 전남식 기자
  • 승인 2018.05.09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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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택 10일 오전 10시 동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구청장 직무 정지
다음달 13일까지 이강혁 부구청장이 권한대행
황인호, 성선제 만만치 않아 최고의 격전지 예상

한현택 동구청장이 내일 오전 10시에 동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이로써 동구는 동구청장 자리를 놓고 본격 3파전에 돌입했다.

예비후보로 등록 되면 구청장 직무가 정지된다. 이후 동구는 이강혁 부구청장 권한대행이 선거가 끝나는 다음달 13일까지 단체장의 권한에 속하는 모든 사무를 관장한다.

한 청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앞둔 9일 동구청 각 부서를 찾아가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행정공백에 따른 업무누수가 발생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황인호, 성선제 만만치 않아 최고의 격전지 예상

하지만 자연인이 된 한 청장과 함께 경쟁할 후보들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후보는 동구 내 다선의원으로 지역에 인지도가 강한 인물로 당내 경선에서 경쟁자와 큰 차로 경선을 통과한 인물이다. 무엇보다 최근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성선제 후보는 동구가 전통적으로 보수표가 많이 나오는 지역으로 현역 이장우 의원의 지역구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지난 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여해 지원했다.

물론 한 청장은 2선의 구청장으로 인지도에서 타후보에 비해 크게 앞서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또 바른미래당 전신인 국민의당에서 최고위원을 역임하는 등 당내 입지도 공고한 상태다.

한편, 비알뉴스는 다음 주부터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해 구.시의원 후보를 시작으로 3명의 구청장후보까지 서면과 방송으로 인터뷰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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