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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 후보 “잃어버린 12년을 다시 찾아와야”
황인호 후보 “잃어버린 12년을 다시 찾아와야”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8.05.11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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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이 없다는 핑계로 해주지 않는 단체장이 되고 싶지 않다”
송영길, 박범계 등 자당 정치인 대거 참여

더불어 민주당 황인호 동구청장 후보가 ‘새바람 부는 동구, 신바람 나는 동구민’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영길 국회의원,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허태정 대전시장후보, 강래구 동구지역위원장, 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과 4개 구청장 후보들, 대전 지역 시.구의원 출마자 및 지지자 약 15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축사로 나선 송영길 국회의원은 “황인호 후보는 지방자치를 바꿀 수 있는 후보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다”며 “주민을 섬기는 자세를 가진 황 후보가 동구를 잘 이끌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범계 대전시당 위원장은 “철도실크로드 이것이야 말로 문재인대통령의 신 경제지도이다. 그 중심에 대전 동구의 황인호가 그 역할을 한다면 얼마나 가슴벅차겠는가”라며 “동구청장에 황인호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문재인정부의 행정에 크나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황인호 후보와 함께 동구지역을 누비면서 동구주민들과 인사를 나누었지만 황인호 후보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반성도 한다”면서 “한결같이 무릎을 굽히고 눈을 맞추고 진솔 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은 배워야 할 점이라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해달라고 하면 돈이 없다 재정이 없다는 핑계로 해주지 않는 단체장이 되고 싶지 않다”며 “동구의 잃어버린 12년을 다시 찾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동구청장 후보로 경쟁을 했던 이승복 후보가 찾아와 황인호 후보를 지지하고 원팀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승복 후보는 “우리가 약속했던 원팀, 그리고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왔다. 황인호 후보와 경선을 하며 느낀 것은 황인호 후보는 문재인정부의 지방분권 시대에 지방자치 단체를 잘 이끌 분 이라 생각한다”며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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