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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김태성 예비후보 물품제공 혐의 후보 사퇴
대덕구 김태성 예비후보 물품제공 혐의 후보 사퇴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2.05.11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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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당 “심려 끼쳐 죄송, 겸손한 자세로 유권자와 소통하겠다”
사진: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사진: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6.1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시의원에 도전했던 대덕구 1선거구 김태성 예비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하고 예비후보를 사퇴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구민에게 물품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김태성 예비후보가 민주당을 탈당, 민주당 예비후보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김 전 예비후보는 지난달 자원봉사자 3명과 선거구민들에게 850만원 상당의 양파 2.9t과 70만원 상당의 김 15박스를 전달하며 자신의 명함을 함께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전 후보는 “개인적인 부덕의 소치로 당에 누를 끼칠 것이 우려 돼 탈당한다. 그동안 지지해 주신 유권자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주당 시의원 예비 후보에서 사퇴했다.

대전시당은 “금품혐의로 고발된 후보로 인해 대전 시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공직자와 공직후보자의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더욱 겸손한 자세로 유권자들과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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