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9:29 (목)
대전교육청, 2022년 평화·통일 체험 축제 개최
대전교육청, 2022년 평화·통일 체험 축제 개최
  • 김종희 기자
  • 승인 2022.06.09 2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참여와 체험을 통한 나라 사랑 및 통일 감수성 키우기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9일 초·중학생 50여 명이 참여하는 ‘평화·통일 체험 축제’를 대전통일관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참여와 체험을 통한 평화·통일 감수성 키우기’를 주제로 평화·통일 체험 부스 활동, 우리가 만들어가는 통일, 대전통일관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평화·통일 체험 부스에서는 ‘평화·통일 티셔츠 만들기, ‘통일 한국을 향한 염원 잇기’, ‘돌아라 평화 팽이, 불어라 평화의 바람 부채 만들기’등의 체험 활동이 이루어졌다. 우리가 만들어 가는 통일 코너에서는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포토월 꾸미기, 사진전 관람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대전통일관 연계 체험 활동은 남과 북의 과학 도시, 대전·평양 디지털로 되살아난 평양선, 갈등의 선을 넘어 평화로, 4D 영상으로 만나는 통일 열차 여행 등의 체험 활동을 통해 북한의 현실을 이해하고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동방여자중학교 1학년 엥흐우진 학생은 “한국에 정착한 지 2년 정도 되었는데, 분단 된 현실과 통일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 체험 활동에 참여하였다. 체험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의 중요함을 알게 되었고 구성원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평화·통일 체험 축제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라사랑과 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게 되어 뜻깊었으며,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미래 통일 세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