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천동초등학교가 2022 통일교육송 ‘하나된 코리아 희망찬 코리아’ 노래를 뮤직비디오로 제작했다.
대전천동초등학교(교장 홍병기)는 지난 2021년부터 통일연구학교(2년)를 운영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일환으로 통일노래만들기, 통일합창대회, 통일플랩시몹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해왔다.
‘하나된 코리아 희망찬 코리아’는 경쾌한 리듬과 힘차게 평화통일을 외치는 아름다운 가사로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저학년 학생들도 쉽게 배우고 즐겁게 노래를 따라부를 수 있다.
두 곡을 모두 작곡한 천동초 최경진 교사는 “통일교육과 관련된 동요를 멋지게 짓게 되어 기쁘고, 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조력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노래가 대전광역시를 넘어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보급되어 우리 어린이들이 통일에 더욱 관심을 갖고 더 나아가 평화통일을 위해 앞장서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더운 날씨에도 율동연습에 열심히 참여한 4학년 김셋별(가명) 학생은 “통일교육송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하는 것이 뿌듯했고, 이 영상이 우리나라 통일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대전천동초등학교 홍병기 교장은 “경쾌한 리듬 속에 우리 학생들의 평화에 대한 간절한 마음,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언제나 즐겁게 노래 부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분단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하여 더 밝은 미래, 큰 세계에서 글로벌 코리아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통일의 그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