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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동 ‘장애·비장애 가족 함께한 데이’ 캠프 개최
산내동 ‘장애·비장애 가족 함께한 데이’ 캠프 개최
  • 이상호 기자
  • 승인 2022.06.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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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비장애 아동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로 가족의 소중함 되새겨

대전 동구 산내동이 지난 11~12일 충남 논산 글램핑장에서 장애·비장애 가족 12가구 총 6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애 증진을 위한 ‘장애·비장애 가족 함께한 데이(day)’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로 여가활동이 적었던 가족들에게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주고, 장애·비장애아동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버리고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인수), 산내동 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갑선), 산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조), 동구 아름다운복지관(관장 최재선) 등 산내 지역 4개 기관·단체가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캠프는 1박 2일 일정으로 첫날에는 장애·비장애 아동이 짝을 이뤄 보물찾기, 야외물놀이, 캠프파이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가족사진 촬영, 곤충과 식물 이름찾기 등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유왕상 산내동장은 “이틀간 진행된 캠프를 통해 가족애를 느끼며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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