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 공사 등 공사량 많아 지연...2년 여만에 재개장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로 활용된 이후 시설 보수 공사로 오랜 시간 문을 닫았던 대전 동구 국민체육센터가 8월 중 재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 동구에 따르면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시설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지난 2020년 10월 휴장을 한 뒤 약 2년여 만에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한다.
그동안 동구 국민체육센터는 주민들의 개장 요구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공사 지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시설이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로 지정 운영되면서 체육시설로의 운영이 사실상 중단됐다.
현재 동구는 지난 3월에 대전시로부터 받은 특별교부금 5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과 시설 보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8월 중순 쯤 공사를 마무리하고 재개장할 계획으로 개장하면 모든 프로그램도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 국민체육센터도 공정률 70% 정도를 보이고 있어 8월 중순까지 시멘트 소독 작업 등을 마치면 본격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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