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 오랜 주민으로써 동구의 지역 행정과 의회에 대해 늘 관심 있게 지켜봐 왔습니다. 그러나 여러 번 동구 의회가 의원들 간 자리다툼으로 파행을 겪는 모습, 철새처럼 정당을 옮기며 자리를 보위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구민을 위한 정치인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에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지려는 정치인도, 견제하려는 의회도, 이에 대한 책임을 묻는 정치인도 없었습니다. 의회의 책임을 다 할 수 있고, 동구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로 잡을 수 있는 의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은 한 번도 정의당이라는 진보정당이 대전의 구 의회에 입성한 적이 없습니다. 혹여 정치에 서툴지도 모르고, 강경하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지만, 누군가는 책임 있게 구 행정을 들여다보고 꼼꼼하게 점검하며 견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적임자는 양당구조의 거대 정당 의원이 아니라, 서민만을 바라보는 진보정당 ‘정의당’ 의원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지방자치의 근간은 기초 의원입니다. 서민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정치인입니다. 사회적 약자들의 손을 잡고, 책임있는 정치를 해보고 싶습니다.

 

1. 1인가구 생활지원조례를 제정하겠습니다.

혼자 사는 어르신, 이혼 혹은 경제적으로 혼자 사는 주민들, 대학생 및 쳥년을 위한 통합 1인 생활지원 조례를 제정해 행복한 동구를 만들겠습니다. 생활지원 조례에는 경제적인 지원 뿐 아니라 고독사 방지 프로그램, 정서적 지원 등의 내용까지 삶을 관통하는 맞춤형 정책을 담도록 하겠습니다.

2, 여성행복센터를 만들겠습니다.

현재 많은 여성이 일자리 찾기, 경력단절 교육 등을 위해 서구와 유성구로 멀리 가야하는 실정입니다. 일자리, 교육, 돌봄, 개인적 고민 등

3, 불필요 예산을 줄여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의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구의 주머니에 새는 돈이 없는지 감시하는 일 입니다. 예산과 집행에서 불필요한 낭비는 없는지 꼼꼼히 체크 해 구민들에게 알리고 남는 예산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하겠습니다.

4. 지하철을 연계한 마을 버스를 검토하겠습니다.

동구 지역 지하철을 연계해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마을 버스를 만들겠습니다. 대학생, 어르신들이 대학과 가오동 등지로 넘어가는 버스가 없거나 배차 간격이 상당히 길어 이용하기 불편한 실정입니다. 구민들의 이동반경을 고려한 마을 버스를 도입토록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5. 재활용 및 쓰레기통이 없어 지저분한 빌라, 다세대 주택 등지에 스마트 쓰레기통을 만들겠습니다.

다세대 주택 빌라가 많은 지역은 여름이 되면 쓰레기들로 비위생적인 환경이 연출됩니다. 이곳에 IoT를 이용한 쓰레기통을 설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쓰레기를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IoT를 활용하면 청소 노동자들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직 정의당에는 단 한 명의 대전광역시 의회에 진출한 적이 없습니다. 지금의 양당체제에서, 두 거대정당이 야합하거나 자신들의 이익을 도모하는 일을 멈추어야 합니다. 지역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 진보의원 1명이 있다는 것은 지역에 크나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처음이라 다소 부족하고 서툴겠지만, 정의당의 가치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실천을 지방자치에서도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깨어있는 구민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동구, 진보적인 동구 해 낼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보여 주십시오. 믿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학력

-대전기능대학전자과졸업

경력

-5회 동구의회의원 다선거구 출마

-전)국민참여당 동구지역위원장

-현)정의당 대전시당 중소상공인위원회 공동위원장

-현)노회찬 원내대표 사회복지 정책특보

-현)함께하는 세상 대전역급식봉사 단장

-현)정의당 대전시당 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