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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동 갑천 둔치에 토종 물고기 치어 3만 마리 방류
정림동 갑천 둔치에 토종 물고기 치어 3만 마리 방류
  • 전남식 기자
  • 승인 2022.08.21 2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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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어 3만 마리 방류 및 야생조류 새집 달아주기 행사

대전 서구 정림동 갑천 둔치에 지난 20일 수질환경과 토종어류 보존을 위해 토종물고기 치어 3만 마리가 방류됐다.

서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대전환경·생태보존회가 주최하고 대전봉사체험교실이 주관, 대전 서구와 대한노인회 대전서구지회의 후원으로 진행하였으며, 토종 물고기 5종(붕어, 동자개, 뱀장어, 메기, 대농갱이) 치어 3만 마리를 방류하였다. 아울러, 야생조류 보호를 위한 새집 달아주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대전환경·생태보존회 우종순 회장은 “서구의 아름다운 하천 생태환경을 보존하고자 실시한 행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환경보존 활동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오늘 방류된 치어들이 잘 성장하여 갑천의 수질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수생생태계 환경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지역자원을 보존하면서 생태관광의 거점이 되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대전환경·생태보존회는 2017년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작년부터 5개 구 주요 하천에 물고기 치어를 방류하고 있으며, 환경생태 보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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