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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문고 이동선 대표 대통령상 수상 “독서량 늘리면...”
계룡문고 이동선 대표 대통령상 수상 “독서량 늘리면...”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2.09.25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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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문고 이동선 대표가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계룡문고 이동선 대표가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계룡문고 이동선 대표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과 책 읽은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동선 대표는 지난 23일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이자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도시인 원주시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축제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전국에서 1명에게 수여하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요양원, 경로당 등에서 20년간 책 읽어주는 봉사 활동을 해왔으며 1996년 서점 개업 이래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작가 초청 문화행사 500회 이상 개최와 책 읽는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 어린이책 전용 공간을 운영하는 등 책 읽은 지역 공동체 만들기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이 특별한 것은 그간 독서대전 수상자 대다수는 서점이 아닌 독서 관련 학회와 연구소와 학교, 단체 등에서 수상했기 때문이다.

이동선 대표는 “아직 부족함이 많아 부끄럽고,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봉사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 죄송한 마음”이라며 “독서문화진흥은 독서운동(교육)과 지역서점발전의 양 날개로 날아야 비상할 수 있기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동네 서점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교육에서 참 중요하다. 서점 견학을 늘려주어 독서량을 늘려주면 수업 태도가 바뀐다”면서 “독서는 교육이기에 정책적으로도 학생들이나 지역 주민들이 독서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2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원주시(시장 원강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이 공동 주관해 ‘책으로 온(ON) 일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원주시 댄싱공연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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