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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첫 번째 시구정책조정간담회 개최
민선8기 첫 번째 시구정책조정간담회 개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9.29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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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업시설 내 건축물 이격거리 강화 등 자치구 건의안 논의

민선 8기 첫 번째 시구정책조정간담회가 대전시 이택구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5개 자치구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대전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업시설 내 업무시설 대지안의 공지 강화를 위한 건축조례 개정’,‘유등천변 파크골프장 추가조성 협업’등에 대하여 논의하고, ‘대전시 높은 자살률 극복을 위한 시구 연계추진 방안’등 2건의 시 협조 안건을 공유했다.

먼저, ‘상업시설 내 업무시설 대지안의 공지 강화를 위한 건축조례 개정’안건에 대해서는 현재 상업시설 내 건축물은 건축선 및 인접대지경계선 이격거리에 대한 규정이 없어 상업시설 내 거주민들의 일조권과 조망권을 침해 받고 있는 상황에 공감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건축조례 개정을 심도 있게 검토하기로 하였다.

‘유등천변 파크골프장 추가조성 협업’을 요청한 자치구 건의 안건에 대해서는 최근 골프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파크골프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음을 인지하고,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파크 골프장 조성 추진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행정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한편 대전시는 자치구에 대전시가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날 수 있도록 직원 및 주민 대상으로 생명존중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해 줄 것과 , 자살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생명지킴이 마음이음 사업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동구 이사동 유교민속마을 진입도로 확·포장,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통합 운영 등 자치구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끌어온 문제이니만큼, 민선 8기에는 역지사지로 서로의 입장을 고려하여 해결의 접점을 찾아 빠른 시일내 해결하기로 약속했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최근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시민들도 점차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10월은 UCLG 총회를 비롯해 지역의 크고 작은 축제가 많이 개최되는 시기인 만큼 시민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의 회복을 누릴 수 있도록 시와 자치구와 함께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구정책조정간담회는 시와 자치구 부단체장의 실무 협의체로, 시구의 주요 정책을 사전 조율하고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격월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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