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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회, 등기소 이전 관련 원도심 주민 대책 건의
동구의회, 등기소 이전 관련 원도심 주민 대책 건의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2.11.06 19: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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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발급기 또는 폐쇄 등기소에 민원센터 설치해달라
- 법원행정처장과 대전지방법원장에 건의
- 조례안·출연안·건의안 등 17개 안건 처리
동구의회 성용순 의원이 --에서 건의안을 발의하고 있다.
동구의회 성용순 의원이 --에서 건의안을 발의하고 있다.

대전 동구의회가 남대전·대덕등기소 이전에 따른 원도심 주민 이용 대책 마련에 관한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전광역시 동구의회(의장 박영순)는 지난 4일 제26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17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등기소 관련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건의안을 발의한 성용순 의원은 “대전 동구 등 원도심은 하나의 관공서를 잃게 되었고, 우리 구에서 비교적 가깝게 이용이 가능했던 부사동 남대전 등기소와 오정동 대덕등기소를 이용할 수 없게 됐다”고 토로했다.

또한 “대전의 원도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관련 업무 처리가 필요한 경우, 대전의 동남쪽 끝에서 북서쪽 끝까지의 대장정을 거쳐 원신흥동 목원대 부근의 대전 광역등기국까지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신도심과 원도심간의 동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등기 업무가 가능한 무인발급기를 대전의 원도심에 곳곳에 설치하거나, 현재 폐쇄 된 등기소 부지를 활용하여 원도심 구민들의 불편함을 완화 할 수 있는 민원센터 등을 설립하는 등 최소한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법원행정처장과 대전지방법원장에 건의했다.

한편, 이달 말에 개회하는 제268회 2차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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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고집 2022-11-09 00:05:40
그렇습니다
엄청 불편하더군요 그들 등기소 직원들은 땅값 비싼 도안동으로 출퇴근하니 좋을 지는 모르나 니는 도안동까지 가야 했어요 법인인감증명 한장 발급 받으려면 최소한 자동 발급기 있는 둔산동의 법원까지 가야 합니다 이런 개 같은 경우가 요즈음과 같은 정보화 시대에 이게 뭡니까
법인 인감증명서도 인터넷 대법원등기소에서 발급 받을 수 있게 해주거나 이것도 불가능 하면 기존의 등기소에 있던 자동발급기라도 운영했어야지 참 뭐 이런 개 같은 행정을 하는지 법원은 콧대가 이렇게 높은가 봅니다
원칙은 법원의 모든 증명서 발급도 동주민센터 자동발급기에서 발급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