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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 마무리
동구의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 마무리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2.12.0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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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지현)가 지난 30일 보건소, 의회사무국 소관 업무를 끝으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감사에서 박철용 의원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 매년 같은 지적사항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관례적·형식적 관리가 아닌 철저한 지도 감독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별히 이날 모든 위원들은 ‘안전하고 건강한 동구’를 한목소리로 강조하면서 각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전원과 자생단체 회장에 대한 분기별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관내 공공화장실 자살 예방 문구 비치,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 확대 등 다수의 제안이 쏟아졌다.

앞서 지난 29일 도시국 소관 감사에서도 위원들은 직접 촬영해 온 현장 사진들을 제시하는 한편 보도블록 파손,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적치물, 밤샘주차차량 등에 대한 엄격한 단속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한 바 있다.

의회사무국 소관 감사에서 김세은 의원은 정책개발 예산으로 집행하는 연구용역의 가시적인 성과를 요구하면서 “의회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단순한 대안 제시뿐만 아니라, 결과와 성과 도출까지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정책지원관 채용, 조직개편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와 함께 용역 관련 행감 자료 확충, 본회의장 환경 개선 등 다수의 제안이 이어졌다.

이지현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집행부에서는 이번 행감에서 지적된 사항을 신속하게 시정·개선하여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고, 위원님들께서 대안을 제시한 사항은 적극 검토하여 구정에 반영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268회 정례회 주요 일정으로는 8일 추경안·조례안 등 의결을 위한 제2차 본회의, 13일~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6일 2023년도 본예산 및 행정사무감사 보고서 채택 등을 위한 제3차 본회의 등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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