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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주민자치위 동구의회 강력 성토...여·야 입장은?
동구주민자치위 동구의회 강력 성토...여·야 입장은?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2.12.21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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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동구의회의 2023년 본예산안 부결 처리에 대해 성토하며 신속한 처리를 강력 촉구했다. 이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들이 현재 입장을 밝혔다.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21일 동구의회 앞에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2023년도 본예산 처리를 부결시킨 여·야 의원들을 싸잡아 “동구의 품격과 신뢰를 떨어뜨리고 구민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입혔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본예산 부결은 내년도 동구 주민을 위한 편익사업 및 생활안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고 혼란이 우려된다”며 “의원들 스스로 품위를 손상시킨 이번 사안에 대해 22만 구민들은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동구의회 양당 원내대표들이 현재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입장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 성용순 의원은 “최대한 노력을 해 국민의힘과 협의를 해서 원포인트 의회를 열어 내년 1월 1일부터는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1건만 논의가 덜 된 상황으로 협의 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국민의힘 박철용 의원도 “소통과 타협이 되지 않을 정도의 감정적인 문제가 아니다. 구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기간 안에 잘 정리되도록 하겠다”면서 쟁점에 대해서는 “6가지 합의가 끝났고 1가지 남았다. 올해 안에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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