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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보건소, ‘검사업무 일부 개시’ 일반진료은 미정
동구보건소, ‘검사업무 일부 개시’ 일반진료은 미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1.3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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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일부터 산전검사, 풍진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흉부X선촬영, 등 실시.. 일반진료는 제외
대전 동구보건소
대전 동구보건소 입구

대전 동구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보건소 검사업무 일부가 내달 1일부터 개시된다. 일반진료는 미정이다.

대전 동구보건소는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선별진료소 운영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 등 감염병 컨트롤타워 역할수행을 위해 진료 및 검사업무 등을 중단했다.

하지만 작년 7월부터 코로나19가 감소세를 보이자 행정수요 등에 따라 보건소 검사업무 중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업무를 개시했다.

내달부터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현저히 감소함에 따라 그동안 업무중단의 장기화로 인한 민원인들의 불편함과 신학기 대학생 기숙사 입소에 따른 검사수요 폭증 등에 대응해 일부 검사업무를 재개한다.

이에 산전검사(15종), 풍진검사(2종), 갑상선기능검사(3종), 건강진단서(4종), 흉부X선촬영, 결핵진단서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다만, 의사가 직접 진료를 보는 일반진료는 아직 재개하지 않으며, 추후 논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재개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으로 보건소의 검사업무가 중단되어 주민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었는데, 일부지만 검사업무가 재개되어 다행인 것 같다”라며 “보건의료서비스 확대와 안정적 검진 등으로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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