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21:39 (목)
2023년 천사의손길 운영위 개최...총 10억 지원
2023년 천사의손길 운영위 개최...총 10억 지원
  • 이상호 기자
  • 승인 2023.01.31 2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6개 분야 22개 사업에 총 10억 원 지원
박희조 동구청장(사진 왼쪽 네 번째)과 천사의손길 운영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동구의 대표 복지브랜드 ‘천사의손길’ 운영방안 및 지원 사업 등의 논의를 위한 2023년 천사의손길 운영위원회 정기회의가 지난 30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천사의손길 운영위원회 정기 회의에서는 2022년 운영 결산 보고 및 2023년 ‘천사의손길’ 지원 사업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으며 구는 운영위원회 회의 개최를 통해 천사의손길 사업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천사의손길에는 틈새가정 돌봄, 행복한 명절보내기, 다자녀행복드림, 천사장학금 지원, 홈케어링 돌봄사업(신규사업), 천사네 화덕피자 사업(신규사업) 등 총 6개 분야 22개 사업에 10억 원이 지원된다.

특히, 동구는 지난 1월 한파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천사의손길’ 후원금을 활용해 관내 취약계층 1,000여 세대에게 10만 원씩 총 1억 원의 긴급 난방비 지원을 결정했으며 동구만의 취약계층 지원 시스템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천사의손길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심동행 행복동구를 위한 나눔 문화 활성화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여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시작된 천사의손길 운동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후원금 100억 원을 달성, 현재 총 누적 모금액이 112억 5000여만 원으로 동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102억 200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동구의 대표 복지 브랜드로 자리 매김해 왔다.

또한, 천사의손길은 그 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혁신사례 우수기관 선정, 2022년 사랑의열매 대상 행복장을 수상하는 등 동구의 나눔문화 확산과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