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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직접 설명하는 테미오래, 야간 안내자 모집
주민이 직접 설명하는 테미오래, 야간 안내자 모집
  • 황준환 기자
  • 승인 2023.02.01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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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역사문화유산 테미오래 소개, 안내 활동가 양성
- 2월 7일부터 접수, 11회차 양성과정 거쳐 연중 활동
테미오래 안내도 @ 대전광역시 테미오래 홈페이지
테미오래 안내도 @ 대전광역시 테미오래 홈페이지

재단법인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2월 7일부터 15일까지 2023년 연중 테미오래 야간 안내 활동가(도슨트)를 모집한다.

2월 1일 대전문화재단은 「2023 테미오래 야간 도슨트 프로그램 양성교육 참여자 모집 공고」를 통하여 2023년 연중 야간 시간대(18~21시) 도슨트로 활동할 지역주민 15인을 선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양성사업을 통해 도슨트로 선발될 경우 야간 개장 시간대에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테미오래를 소개하고, 관광객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활동 장소인 테미오래는 대흥동에 위치한 옛 충청남도지사 관사촌으로, 근대문화도시인 대전 중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공간으로, 전국 단위로 현존하는 유일한 관사촌이다. 시설은 상설전시관인 충남도지사공관, 기획전시 및 놀이박물관 등 시민 체험 공간으로 꾸려진 1~10호 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근현대 역사문화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활동가 지원은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도보 해설가로 활동할 수 있는 만 20~65세의 대전광역시 지역주민이면 할 수 있으며, 테미오래 인근 주민(대흥동, 대사동, 선화동, 문화동)과 테미오래와 인연이 있는 주민이 우선 선발된다. 지원기한 내에 이메일, 직접 방문, 등기우편 등으로 접수된 응시원서를 토대로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합격자를 가려낼 계획이다.

양성교육 참여자로 합격한 이후 3월 7일부터 29일까지 평일 11회차의 사전교육을 마치면 비로소 야간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다. 사전교육은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임재근 이사장, 목원대 이상희 교수 등 지역사회의 명망 있는 강사진이 담당한다. 도슨트 활동은 주1~2회로 회차별 3시간이며, 대전광역시 생활임금이 적용되어 1일 활동비 32,4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테미오래 기획사업팀(☎042-335-5702)이나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dcaf.or.kr/web/board.do?menuIdx=375&bbsIdx=17239)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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