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2023년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동구 판암동과 유성구 금고동에 수소충전소를 추가 신설하기로 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안에 동구 삼정동 118-11번지(옥천로 309번길)와 유성구 금고동 480번지 일원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하고 삼정동 충전소의 명칭은 ‘판암IC수소충전소’로 결정했다.
시는 판암IC충전소가 신설됨에 따라 판암1동 거주자에게 추가로 수소차 구입 우선순위 자격을 부여하였다며 우선순위별로 물량을 배분하여 노후 경유차 폐차대상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암동 금고동 신설로 대전에는 기존 8개소(학하동, 대성동, 상서동, 신대동, 자운동, 갑동, 중촌동, 구도동)에 2곳을 더해 10곳의 수소충전소를 설치 ·운영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31일 2023년 수소차 보급 계획을 발표하며 일반 270대, 우선순위(취약계층, 다자녀 등) 30대 등 총 300대에 대해 대당 3,2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대전시는 지난해까지 총 1,161대의 수소차를 보급했다.
한편,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수소차 제작판매사인 현대자동차 각 영업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보조금 지원 신청서류를 제출하여야 하고, 대전시는 구매계약일 순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판매자에게 보조금을 일괄 지급한다.
수소차 보급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와 무공해차 보조금지원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에너지정책과(042-270-042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