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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새 학기 교실 ‘노마스크’ 학교 재량에 맡기기로
대전 새 학기 교실 ‘노마스크’ 학교 재량에 맡기기로
  • 김종희 기자
  • 승인 2023.02.07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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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육청, 새 학기 2023학년도 학사 운영 방안 발표
- 신학년 정상 등교를 통한 학교 교육회복 강화 지원
황현태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이 7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2023학년도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 각급학교에 자율적 착용을 권고하면서 통학, 행사, 체험활동 등에 필요한 단체버스 차량 이용 시에는 마스크를 의무 착용하도록 안내했다.

교육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정부 및 교육부의 코로나 대응 방침 완화에 따라 정상 등교를 통해 학교 교육 회복을 강화하는 ‘2023학년도 학사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방안에 따르면 학사운영은 기본적으로 전체 등교를 기반으로 정상적 교육활동을 유지하고, 수업 시간 및 휴식 시간도 단축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다만 감염병 상황이 심각한 학교의 경우 교육청과 사전 협의하여 원격수업 및 수업 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교 방역은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이후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방역관리체제를 그대로 유지토록 했다. 다만 코로나19 의심 증상 또는 고위험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ㆍ교직원 등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했다.

또한, 개학 이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생 생활지도 및 학생 보호 방역활동 지원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인력을 지속 운영(45억 1,640만원)하고, 각급학교에 체온계, 소독제 등의 구입 및 방역소독 지원을 위한 예산(12억 7,403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 교육활동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대면수업 유지 및 수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학습 도구·특별실 공동 사용, 이동식 수업, 모둠활동, 토론·토의 등 다양한 수업방식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교육청은 “기존의 방역 및 학사 운영 대응 경험을 활용하여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내실 있는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안전한 방역 체제를 철저히 구축하겠다”며“이번 학사 운영 방안을 통해 정상적인 교육활동으로 교육 회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학교 현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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