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아름다운복지관(관장 최재천)은 대전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 류진환)의 후원을 받아 10일 동구 지역 내 난방 취약계층 5가구에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줄어 ‘연탄 보릿고개’라 불리는 2월 말에서 3월 초에 꽃샘추위로 인해 난방지원이 필요할 가정에 연탄을 지원하고 싶다는 대전동부새마을금고의 따뜻한 마음으로부터 시작됐다.

최재천 관장은 “봄을 기다리는 시기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추위로 인해 난방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아 건강상의 문제를 걱정했다.”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노력하는 대전동부새마을금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류진환 이사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꽃샘추위로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가정에 조금이라도 따뜻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장애인 가정은 “이 시기에 우리는 상대적으로 지원이 줄고, 전기며 가스도 모두 비용이 올라 매우 걱정이 많았다. 연탄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전동부새마을금고 및 동구아름다운복지관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대전동부새마을금고는 복지관 외 산내동행정복지센터(동장 채홍영)와 추가적으로 연계하여 동구 지역 내 40여 가구의 총 8,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전남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