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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 100년 전 일제 조선 수탈 건물 문화공간으로 변신
인동 100년 전 일제 조선 수탈 건물 문화공간으로 변신
  • 김선숙 기자
  • 승인 2023.03.1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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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2년 일제 강점기 시절 지어진 인동 동양척식회사
대전 동구 인동에 위치한 구 동양척
대전 동구 인동에 위치한 구 동양척식회사 대전지점, 사진=헤레디움 SNS

100년 전인 1922년 일제 강점기 시절 조선의 토지와 자원 수탈을 위해 대전 동구 인동에 지어진 동양척식회사 대전지점 건물이 지난 16일 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으로 개관됐다.

헤레디움(물려받은 토지, 라틴어)에 따르면 구 동양척식주식회사는 일제가 조선의 토지와 자원 수탈을 위해 인동에 지은 건물로 철근콘크리트와 붉은 벽돌, 경사지붕으로 구성된 2층 규모의 서양식 건축양식이다.

해당 건물(대전로 735번길 헤레디움)은 해방 이후 대전 체신청과 대전 전신 전화국으로 사용되었다가 1984년 민간에 매각되어 상업시설로 사용되었고 2004년 9월 근대 건축물로 그 가치가 인정되어 국가 등록문화재 제 98호로 지정되었다.

이번에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변신한 공간에서는 수준 높은 전시와 클래식 공연 등이 진행되고 있고, 이달 16일부터 6월 30일까지(매주 수~일, 오전 11시~오후 7시)는 지역민을 위한 무료 전시가 이루어진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헤레디움(070-8803-0922)으로 하면 된다.

헤레디움 관계자는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새롭게 기록해나가는 첫걸음"이라며 "새로운 세대의 가치 재창조의 장이 열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100년 전 당시 건물 모습
100년 전 당시 건물 모습, 사진 헤레디움 SNS
전시관 내부, 사진=헤레티즈 페이스북
전시관 일부 내부, 사진=헤레디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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