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
가오동 소재 대전원명학교 배구부 5명이 2019년 3월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하는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배구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장애인올림픽으로 전 세계 170개국에서 7,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대한민국에서는 12종목 15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전원명학교(교장 노한호) 지적장애학생배구팀은 스페셜올림픽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서 처음 출전한 제10회 전국하계대회(2013년)부터 제12회 전국하계대회(2016년)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 학교 임승완 교사는 2015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배구부문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어 10명 전원 원명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국가대표 팀을 이끈 실력파 감독이다.이 팀은 LA스페셜올림픽세계하계대회(2015.07.23.-08.02,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세계대회 구기 종목사상 처음으로 14전 전승 무실세트(모두 2:0)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인바 있다.
대전원명학교 관계자는 “비록 지적인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지만 ‘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다’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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