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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가 직접 집에 온다고? 취약계층은 무료 진료
한의사가 직접 집에 온다고? 취약계층은 무료 진료
  • 이상호 기자
  • 승인 2023.04.12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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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운영
- 대전동구한의사회 협약, 취약계층 방문 진료와 한방치료비 지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가 대전동구한의사회(회장 김지남)와 방문진료사업 협약을 맺고 한의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에는 대전동구한의사회 소속 8개 한의원이 참여하며 한의사가 직접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1인당 연간 최대 20만 원(최대 20회)의 본인부담금 방문진료비와 침·뜸 등 한방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80%이하(차상위 이하)의 질병·장애·출산 등 거동 불편자로, 서비스를 희망하는 구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이전에는 차상위의 경우 1인당 4,950(1종)원부터 9,900원(2종)까지 개인 부담이 있었다. 한의사 가정 방문 제도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으로 지역의보 가입자의 경우 2만 9,700원의 개인 부담이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역 한의사와 협업으로 통합돌봄 의료‧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없도록 촘촘한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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