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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 레시피 공개’ 상소캠핑요리축제 60개팀 참여 성료
‘특색 레시피 공개’ 상소캠핑요리축제 60개팀 참여 성료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3.05.01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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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30일 60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열려
상소요리캠핑축제에 참여한 가족들이 직접 만든 건강 도시락을 뽐내고 있다.
상소요리캠핑축제에 참여한 가족들이 직접 만든 건강 도시락을 뽐내고 있다.

대전에서 처음으로 캠핑과 요리를 주제로 개최된 ‘2023 상소캠핑요리축제’가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달 29~30일 동구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열린 ‘2023 상소캠핑요리축제’에 총 60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해 나만의 레시피를 통한 캠핑 요리를 뽐냈다고 1일 밝혔다.

친구부터 가족까지 다양한 계층의 참가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함께 재료를 다듬고 꼭꼭 숨겨둔 나만의 레시피로 요리하며 자연 속에서 봄의 정취를 흠뻑 느끼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요리대회 결과 소나무 팀(고기요리 분야), 바보온달 팀(상소편스토랑 분야), 난 묵은지가 좋아(안주요리 분야)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상(3팀) 장려상(3팀) 특별상(6팀)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우송대학교 조리관련학과 학생들이 참가해 축제의 품격을 높였고 학생들의 이색적인 요리전시는 색다른 캠핑요리의 세계에 빠져드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시음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와 아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일깨우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안전한 먹거리 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더해졌다.

이튿날 아침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식재료를 이용해 샌드위치와 유부초밥 등 화창한 봄날과 어울리는 건강 도시락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축제가 마무리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봄의 끝자락에서 진행된 이번 상소캠핑요리축제가 참가자 모든 분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엔 더 다채롭고 특색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소요리캠핑축제 참가자들이 아침 건강 도시락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상소요리캠핑축제 참가자들이 아침 건강 도시락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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